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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이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다.
나는 왜 아직도 이런 질문들을 하고 있는건지, 나는 왜 여전히 이 모양밖에는 안 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어쩔거냐고 ... 묻고 또 묻는다.
답이 있다면 좋겠다. 정답이 아니어도 이런 답 저런 답 예시 같은 거 그런게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게 있을리 없다. 다 너무도 다르게 살고 있고 살아가야 할 테니까.
그래서 오늘은 모르겠다 이다. 한 동안 너무 아무 생각도 없이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었다.
어제 밤부터 갑자기 또 물음이 다가왔다. 그래서 어쩔건데?
답은 여전히 하나도 모르겠다 인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또 어쩌겠어 모르겠는데... 라는 답을 하게 됐다.
나는 여전히 웃기는 짬뽕이다.
이거저거 요고조고 모조리 섞여서 하나도 정돈 된 것이 없는 머리속과 생활과 행동들이 어수선한 짬뽕 같은 나. 그래도 어쩌겠어 그 모양이라도 그게 나인 걸.
휴... ... 누군가 내일부터 이걸 하도록 해. 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그럼 그래! 하고 그걸 해야겠다.
오늘은 여전히 방향을 잃은채 갈팡질팡 흔들리는 나에게 위로의 말을 스스로 또 건네야겠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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