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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talking book & contents)

반가운 귀욤 뮈소의 소설 - 내일

by 쭈야해피 201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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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저자
기욤 뮈소 지음
출판사
밝은세상 | 2013-1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명품 스릴러 책장을 덮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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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외국에서 살다보면

책과 문화생활 전반과의 단절이 일어난다.

한국에서 그 동안 유행했던 드라마, 영화, 책, 뮤지컬, 인기인, 핫플레이스 등 영~ 감을 잃게 된다.

 

그래서 그냥 그 전부터 내가 알고 좋아했던 소설가의 작품과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책을 선정하게 된다.

누군가 그 소설 읽어봤어? 그 작가 좋지? 라고 물어 보면... 뭐, 그게 누구야???? 하는 무지한 답변을 하게 될 뿐이다.

 

여튼, 그래서 좁은 내 시야로 선택한 최근의 책들은 모두 무라카미하루키, 김훈, 김연수, 공지영 작가들의 책이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좀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는 귀욤뮈소의 신간이 나왔길래 사뒀지~ 움하하...

 

역시, 가끔은 밝고 흥겨운 로맨스 코미디와 러브스토리가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이 확실하다.

게다가 이번 소설은 서스펜스적인 취향까지 대만족~!   ^_____^

예전부터 귀욤 뮈소의 소설은 나에게 한 편의 즐거운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 게 만든다.

 

매력적인 하버드의 철학과 교수, 아내를 불의의 사고로 잃고,,,

홀로 절망감을 이기며 딸을 돌보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매력적인 뉴요커 - 락팰러센터 레스토랑의 와인감정사, 사랑이란 이름으로 불륜도 불사하지만,,,

그녀의 사랑에 배신만하는 남자들에게 절망하기 일수! 그녀는 인생을 개척하듯 사랑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설 속 불가사의한 사건이 불가능한 사랑이야기를 만들어 내듯,

세상에는 불가사의한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이 매 순간 어느 장소에서나 불쑥 불쑥 생겨나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사랑에 빠지는 일 그 자체가 불가사의한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논리적으로 따져보자면 말이다.

 

하나의 가설에서 놀라운 기술이 발전해 나가듯

하나의 단서에서 미스테리한 사건사고들이 풀려나가듯

이 소설은 그렇게 하나의 기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만약에... 그런 일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새로운 이야기와 장면들이 시작되고 하나 하나 더 그럴듯한 내용들이 짜맞춰지듯 채워지는 거겠지.

 

아무튼 오랜만에 400페이지가 넘는 소설책을 흥미진지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궁금해 하면서 읽었다.

심각한 이야기도, 인생의 중요한 이야기도, 흥겨운 이야기와 궁금한 이야기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능력!

귀욤 뮈소의 재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소설을 괜찮게 생각한다면 이번 신간은 적극 추천~!!!

 

정신의 고통을 몰아내주지 못한다면

철학은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

 

... 마냥 혼자 있고 싶었고, 곁에 있으면서 말을 들어주거나 외로움을 위무해줄 상대를 원하지도 않았다.

고통이 스스로 알아서 가라앉아 주기만 바랐다.

 

과거의 기억이란 빗자루 질 몇 번으로 금세 사라질 수 없었다.

기억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마음속에 남아 있기 마련이었다.

과거의 기억은 어둠 속 깊이 웅크리고 있다가 경계심을 푸는 순간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힘으로 불쑥 솟아오르기도 한다.

 

각 챕터에 소개된 명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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