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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memories of the period)/in Korea(한국적응기)

때로는 수 년 전의 그때로 돌아가 보는 것도 힐링이 된다.

by 쭈야해피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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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 캠핑장에서 바베큐 파티~~

2008년 그리고 2013년 11월 난지 캠핑장에서의 추억을 재현했다. 즐거웠다~

 

일찍 모인 여섯명과 뒤이어 나타난 2명

삼겹살, 목살, 대하, 새우, 호박, 양파, 파인애플, 마늘, 감자, 김치, 꼬들빼기, 새우라면, 설레임 등등 ~

먹고 또 먹고, 먹고...

준비할 때는 제발 다음부터는 그냥 고기집으로 가자고 했는데...

이렇게 먹고 보니, 바람부는 모래 난지 캠핑장이어도, 숯불 바베큐는 너무 너무 너무 맛난 거였다.

 

언니들한테 투정부린 내가 미안할 정도로... 아~ 맛나고 힐링된다.

배가 어느 정도 부른 다음에는 가만히 앉아서 계속 고기를 굽고 있는 저들을 바라만 보았다.

하하하.... 멍~ 땡기리... 좋더라. 아무 생각도 안 하는 시간...

 

배터지게 먹고 나서, 다들 볼링치러 갔지만,,, 나는 일한다는 핑계로 집에와서 쉬고 이 시간이 되어서야 일을 마쳤지만...

아마도 아까 그 시간들이 많은 에너지를 준 것 같다.

하기 싫어도 묵묵히 따라 나서길 잘 한 거 같다. 그렇게 누군가는 나를 끌어줬으면 좋겠다.

내가 잘 몰라서 혹은 잊고 있어서 놓치는 그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도록 말이다.

 

일요일 밤에도 해야할 일이 있어서, 컴퓨터를 붙잡고 앉아있는 나,

그래도 다 마쳐서 가벼운 마음으로 잠에 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아마도 ... 내일은 오늘 보다 조금 더 나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주일예배 말씀처럼, 좋은 말만 해야 겠다. 비판적인 이야기 말고...

반성한다. 내 입과 내 생각의 어둠을...

 

너무 솔직하게 속 마음을 말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

말을 하다 보면,,, 더 더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니까, 때로는 그래 그 미국 사람들 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 Good~ Great~!! Thank you~~ 라고 ... 말할 필요가 있다.

I am Find. And you??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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