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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If I can..)/몰입(concentration)

Conflict & Nagotiation class

by 쭈야해피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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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마지막 수업은
"conflict & nagotiation"

교재는 Getting to Yes: negotiating agreement without giving in


책은 가볍고, 저렴하고, 흥미로운데, 그림하나 없이 빽빽히 영어만 적혀있어서,,,
도통 속도가 붙지 않는다.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는 conflict management 라는 용어가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말인 즉, 예전에 수업을 들었던 crisis management 처럼, 기업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방법을 연구, 개발해서 실제로 경영에 활용하는 것인데,
conflict management 역시, 직원들 사이에 혹은, 거래처 사이에서도 쉽게 생겨날 수 있는
논쟁거리를 초기에 미리 관리한다는 개념이다.
그룹 커뮤니케이션에서 흔히 발생하는 의견차이와 갈등을 좀 더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것 아니겠는가?!
이제 기업들이 이런 작은 직원들 간의 다툼이나 갈등, 차이에도 신경을 쓴다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읽은 자료에 따르면,
포춘(Fortune) 1000 개 회사의 20%에 달하는 회사가 이 conflict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대부분의 대기업 (of Fortune 1000 companlies)들이 논쟁해결 정책을 가지고 있고, 이런 시스템을 특성화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작은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이런 conflict management system의 요소들을 채택해서 적용시키는 상황이라고 하니,
우리 나라에서도 어쩌면 이와 관련된 용어들과 연구들이 이미 활성화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We have estimated that about 20% of the Fortune 1000 companies, among them Prudential, Raytheon, General Electric, Nestle, Johnson & Johnson, and PECO Energy, have an integrated conflict management system. In addition, a large majority of Fortune 1000 companies have a dispute resolution policy that includes some characteristics of an integrated conflict management system, such as multiple options and multiple access points. Moreover, a growing number of smaller companies are adopting some elements of a conflict management system.)
-- Dispute Resolution Journal: The conflict over Conflict management
    references : David B. Lipsky & Ronald L. Seever, "Managing Organizational Conflicts,"
                      American Arbitration Association 2006, "Dispute-wise Management:  Improving Economic and Non-Economic Outcomes in Managing Business Conflicts"


나의 직업군은 일반 기업들과는 약간 달라서, 나는 이런 기본적인 경영용어들을 모르지만,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 중 영업팀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말들인것 같았다.

아무튼, 의사소통 중에(일하는 중에) 발생하는 이런 의견 차이는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니며,
윗분들이 생각하듯이 이런 이견이 회사에 위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위라는 것이 주 내용이다. 다만, 이런 차이와 갈등이 생겼을 때, 그것을 무시하고 가만히 놓아두면 그것이 더 큰 문제로 자리잡을 수 있으므로 좀 더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응, 해결책이 경영상 정책상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요점이다.

그래서 요즘 수업 시간 중에, 전에 없던 활발한 토론의 장이 종종 열리곤 한다.
선생님도 그날 그날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내용을 담은 case study 나 article만을 배포하고 난 후, 실제 학생들의(대부분 일을 하면서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다) 직업전선에서 발생하는 상황들과 선생님 자신의 직장에서 발생하는 예화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 된다.
참 흥미로운 수업임에 틀림없다. 각자 다른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사람살이가 나로 하여금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는 한껏 같이 흥분했다가, 반대로 또 다같이 냉소적이 되었다가,,, 오르락 내리락 수업시간 중에도 많은 감정변화를 겪게 되곤 한다.

그리고, 정말이지 같이 수업을 듣는 학급친구들이 대견하고 대단하다.
사람살이,,, 또 사회생활은 그 누구에게도 쉬운 것이 없고, 모두 다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 중에는 간혹 아무도 극복할 수 없는 괴상한 캐릭터를 소유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다. (친구들의 이야기 도중에는 절로 혀를 내두르게 되는 상사나 직장동료가 종종 등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은 결코 변하지 않으므로, 나 자신이 변해야만 한다는 것도 친구들과의 대화 속에서 깨닫게 된다.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생각과 마음 가짐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그들과 함께 돈을 벌어 먹고 살아야하는 사회생활 중에는 여지없이 의견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견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과 협상을 좋게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인간으로서 가장 크게 지녀야 할 덕목은 뭐니 뭐니 해도,
잘 듣는 것과, 이해하기 이다. 이것이 3주간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깨달은 것이고, 선생님이 강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Listening & Empathy are the most important things of Conflict & Nagotiating or ou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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