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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If I can..)/소통(communication)

당신은 자신 스스로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인가?

by 쭈야해피 201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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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공이 신문방송학(mass communication) 이 었다는 사실을 이제와 생각해 보니,
나는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이 아주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는 점을 인식하게 됐다.
내가 이 학문을 선택한 최초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통:심동에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이 일대일 대면으로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사실은 일대일 대인 커뮤니케이션 만큼 이뤄지기도 힘든것도 없다.
요즘 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는 말이다.
"당신은 타인과의 대화에 얼마나 진심으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가?"를
떠올려 본다면, 아마도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얼굴을 맞대고 하는 커뮤니케이션도 제대로 하지 못 사람이,
어떻게 대중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
소수의 능력자는 가능할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개인간의 소통이 가장 우선이고,
다음으로 그룹 간(회사에서는 팀원들 간의 의사소통)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나서야 내가 모르는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을 만들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다, 그 첫번째 일 대 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제일 첫 걸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 것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생각하고, 말하고자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다른사람과의 대화를 시도할 때, 실패할 경우가 많이 생긴다고 본다.
왜냐하면, 내 안의 나와도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이,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대화를 시도한다는 것이 ... 계속 돌아가는 쳇바퀴와 같은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이해하고 나서, 타인을 이해하려고 할 때, 서로가 소통을 이루려고 하는 첫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해 왔던것 같다. 여태까지 내 삶을 돌이켜 보면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대화의 법칙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자아를 성장시키고, 발견하는 사춘기를 지날 때 즈음,
누구나 자신과 잘 맞는 친구의 성격은 어떤지, 본인의 성격의 장단점은 어떤 부분이 있는지,
스스로 파악하게 되고, 그 이후로 그것을 차츰 정립시켜 나가면서 더 이상은 바뀌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 그것이 바로 일종의 자신만의 대화법을 터득하는 방법이다.
누구나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더라도, 이미 알고 있는 자신만의 의사소통법 말이다.

그런데, 가끔 그것을 발견할 때 충돌이 발생하면, 자신만의 대화법을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가는 사람들이 발생하곤 한다. 그럴 때 우리는 저 사람이랑은 말이 안 통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다들 개인 간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본인만이 느끼는 나랑 잘 안 맞는 사람은 그때 그 시절 충돌을 발생하게 만들었던 대화법과 상황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나는 생각하곤 한다. (--- 나의 말이 다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순간.. 아, 다음에 좀 더 쉽게 다듬어야겠다고 .. 그냥 넘겨버리는 중. 이유는? 나는 본래 말을 할 때 구구절절 서술하는 편이 쉽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나의 대화방법이 그런것을 어쩌겠는가...;)

음... 나는 자신의 자아성찰이 중요한 만큼 자신의 대화법을 성찰하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누구나 함께 살아가야하는 이 사회에서, 서로가 어울려살기 위해 대화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요소가 아닐까?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이 수 있는 사람이 타인의 의견도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마도 고등학생 이후로, 나는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무엇으로 사는 사람일까? 나와는 어떤 사람이 맞을까?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떤 존재일까...? 다양한 방법으로 나를 알아 보려고 했고, 여러가지 시도로 나를 바꿔보려고 했던 적도 있었다. 하하하하...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있어서,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 같다.

모두들 나름의 자아성찰을 하고 꿈을 키우고, 살아가야하는 이유와 삶의 방법을 터득하면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살아가겠지만, 그 속에서 대화의 중요성을 조금은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들을 써 본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을 풀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나의 예화들도 곁들이면서 말이다. 기본적으로 일화들이 삽입될 때 이야기는 더욱더 진솔해지고 쉬워질 테니까 말이다. 우와.... 쓸데없는 나의 공상들이 이렇게 구구절절 펼쳐지는 날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드니까, 하하,,, 그 고민과 방황의 날들이 나름 쓸모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누군가 어느 구석에서 오늘도 자신을 들여다 보며, 나는 왜... 어떻게... 무엇을... 이라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겠지?
그렇게 자기 스스로와 대화를 시도하는 당신은 훗날 타인과의 대화도 스스럼없이 멋지게 이뤄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 끝날 것 같지 않은 답도 없는 자신과의 대화 속에서도 내일은 떠오르니 너무 걱정하거나 자책하거나 방황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무엇도 잘 못 된 것은 없다. 그냥 그 방식은 앞으로 당신의 대화법이 될 뿐이다. 당신에 의한 당신을 위한 당신의 대화법이 자아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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